상속세의 인적공제 내년부터 대폭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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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재무부는 중산층 보호육성책의 하나로 내년 세제개혁에서 상속세의 인적공제액을 대폭 인상키로 했다.
현재 상속세의 인적공제액은 모두 1천5백 만원 정도여서 부모의 유산을 여러 유가족이 나눌 땐 세금이 너무 많아 집 한 채도 옳게 상속하지 못하므로 새 세제에선 인적공제액을 2천 만원 수준으로 올리려는 것이다. 재무부는 자식들이 부모로부터 중산층이 살 수 있는 집 한 채 정도는 받아도 세금이 나오지 않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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