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청사에옮긴다고 서비스개선에소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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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김해이전 1개월을 앞둔 탓인지 요즘 부산수영국제공항은 부대시설정비나 환경개선을 전혀않고 있어 승객들의 핀잔을 받고있다.
1백평남짓한 보세구역은 환기시설이 제대로 되어있지않아 구역안은 담배연기로 숨이 막힐 지경.
7일하오2시 JAL전세기 편으로 출국한 일본화?은행원 1백13명은 공교롭게 항공기 사정으로 1시간동안 탑승이 지연, 기다리는 동안 『이게무슨 국제 공항이냐』며 『숨이 막힌다』불평.
또 공항청사앞 분수대는 고장난채 6개월이넘어 더럽혀진 물에는 벌레와 모기떼가 득시글거리는 실정으로 『아무리 새청사로 옮긴다해도 관광객들의 인상을 고려해서라도 마지막까지 깨끗한 공항이 유지되어야 할것』이라는게 이용객들의말.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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