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년엔 대기오염 배출물 현재의 60% 이상 늘어" 차철환 교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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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차철환 교수「팀」은 81년까지의「에너지」소비추세와 연료의 연소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간배출량의 추세치를 발표했다. 이 논문에 따르면
▲연간 대기오염물의 총 배출량은 75, 77, 79, 81년에 각각 1백92만1천7백t, 2백25만3천3백t, 2백76만9천t, 3백14만5천7백t으로 증가하며
▲81년의 전체배출량에 대한 배출원별 배출비는 73년에 비해 산업장은 40.8%에서 48.6%로 늘어가며 난방시설(30.5%→25.5%), 교통기관(16.3%→13.9%), 화력발전(12.4%→12.0%)에서는 줄어든다.
▲81년의 오염물질의 종류별 배출량은 73년에 비해 유황산화물이 2.4배, 질소산화물이 2.2배, 탄화수소 2.0배, 부유분진 1.9배, 일산화탄소 1.6배로 각각 증가.
▲평방㎞당 오염물질량은 75년의 19.5t에서 81년에는 28.7t으로 약1.5배 증가한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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