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 단오날 고유민속대사습놀이 70년만에 부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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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전주】구한말까지 전주지방에서 오월 단오날에 있었던 전주대사습놀이가 70 여년만에 재현, 1일부터 전주종합경기장·시민문화관 등에서 열렸다
한일합방 이후 중지됐다가 문공부와 한국문화예술진홍원의 후원으로 부활된 대사습놀이는 이조때 이 지방을 중심으로 널리 전해져 오던 판소리·시조·풍악·무용 등 4개 부문의 민속놀이 경연을 벌이는 것. 3일 동안 계속되는 이 놀이에는 전국에서 판소리 6명·시조 16명·무용 13명·농악6개단체 등 2백80여명의 가객(가객)·율사(율사)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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