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미첼 여사(미 전 법무부인)사망, 도청사건 나자 이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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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정가에 대한 직선적 노골적 발언으로 자주 물의를 빚던「존·미첼」전미법무장관의 이혼한 부인「마더·미첼」여사가 31일「뉴요크」소재 「슬로언·케터링」기념병원에서 골수 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57세로 사망.
「워터게이트」사건이 폭로됐을 초기 남편과 이혼함으로써 사양길을 걷기 시작한「미첼」여사는 작년가을 골수 암이라는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해 오다 지난달 30일 입원했었는데 사망 수주 전「미첼」여사의 변호사는 그녀가「미첼」과의 별거수당 분쟁 속에『돈도 친구도 없이 중병을 앓고 있다』고 전했었다.【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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