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계획 협력 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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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구미를 순방 중인 남덕우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은 24일 하오 9시(한국 시간) 「스위스」의 「제네바」에서 열린 PICA(대 아세아 민간 투자회사)이사회 총회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한국의 제4차 5개년 계획을 설명하고 PICA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대한 경제 협력을 촉구했다.
그는 PICA가 이제까지 대외 투자 총연의 6분의 1 이상을 한국에 투자한 것은 한국이 투자 대상국으로서 커다란 잠재력을 가진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한국은 PICA의 대한 투자에 대해서는 특히 투자가의 권리 및 영리를 최대한 보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이번 구미 순방 길에 들른 미국 「프랑스」 영국 등 각 국의 정부 지도자 및 지도적 민간 경제인들이 한국의 4차 5개년 계획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했으며 적극적 대한 투자 의욕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남 부총리는 「제네바」 방문을 끝으로 순방을 끝내고 27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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