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가짜홈상정 밀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지검원정일검사는 21일대규모홍삼정(홍삼정) 밀조단을 적발, 일당5명과 이틀에게 전매청검사필증등을빼내 판 충남부여소재 전매청 고려인삼창직원 전영호씨(35)등을 홍삼전매법위반· 공인위조빚동행사· 절도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밀조품을 팔아온 서울도봉구 미아5동460 김종일씨(36)동4명을 불구속입건하는 한편밀조단이 만든30g짜리 가짜 고려흉삼정 4천2백병과 위조전매청관인·전매청검사필증등 6천여장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검찰에 따르면 밀조단은 작년7월부터 홍삼액에 물을 섞온뒤 전매청직원 전씨로부더 사들인 전매청의검사필증·상표등울붙여 국가의 지정퍈매업체인 「코스모스」 백학점등에 30g짜리1병에 3천5백원씩 모두3천여만원어치를 팔아왔다는 것이다.
절도헙의로 구속뇐 전매청직원 전씨는 검사필증·봉합지·상자용상표등 6천여장을 고려인삼창에서 훔쳐 12만원을 받고 일당에게 넘겨주었다는 것이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3천5백원씩에 홍삼정을 사들여 5천원씩에 판 6개판매업체에 대해 관련여부를조사하는 한편 전매청직원들의 홍삼원액 공급여부도 수사중이다.
밀조관련자들은 다음과 같다.
▲임병준 (44·서울영등포구신길6동3373) ▲김영애 (34· 충남부여읍간산리415) ▲김정신 (32·서울용산구원효노2가18) ▲이영재(34·서울영등포구신길3동327) ▲강룡운 (44·서울성동구군자동컵)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