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사용량 증가 추세 비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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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올 들어 산업 활동이 활발해 짐에 따라 전력 사용량이 증가 추세에 있는 반면, 예비 전력율이 낮아져 문젯점을 던져 주고 있다. 20일 상공부에 의하면 지난 1·4분기 중 총 전력 사용량은 45억8백99만㎾/H로 작년 동기 중의 38억4천만㎾/H보다 19.3%가 증가했다.
그러나 현재 전체 발전 시설 용량은 4백72만2천㎾로 작년과 같은 수준인데 연말에야 여수2호기와 안동 수력이 가동, 39만㎾의 추가 전력이 확보된다.
따라서 현재 전력의 예비율은 걱정 수준인 10∼15%에 미달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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