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로 운행하는 버스는 정류장 한 곳씩 건너 정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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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11일 종로의 차량소통을 위해 종로1가∼6가 사이를 운행하는 시내「버스」에 대해 정류장을 한 곳씩 걸러서 정차토록하는 격번(격번) 정차제를 마련, 6월1일부터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가 종로l가에서 종로6가 방향으로 운행할때 1, 3, 5가 홀수 정류장에는 흘수 노선번호의 「버스」만 정차토록 하고 2, 4, 6가 정류장에는 짝수번호 「버스」만 서도록 했다.
종로6가에서 1가쪽으로 운행할때는 1, 3, 5가 홀수 정류장에 반대로 짝수번호 「버스」만 서게 하고 2, 4, 6가 정류장에는 홀수번호 「버스」를 서도록 했다.
이 조치로 지금까지 종로통의 1개 정류소당 하루평균 19개 노선 6백70대의 「버스」가 서던 것이 12개 노선 4백30대로 줄어 교롱소통에 도움을 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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