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 고대에 역전승

2만여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2일 서울운동장에서 벌어진 춘계대학 야구연맹전 12일째 경기에서 성균관대는 3번 홍희섭의 역전 「드리런·홈·런」등에 힙입어 투수난조의 고려대를 7-4로 격파, 한양대와 더불어 쾌주의 4연승으로 동률선두를 달리고있다.
한양대는 장효조·정정명의 계투작전으로 중앙대의 타봉을 완봉하는한편 장정호·김한근의 「홈런」등으로 5-0으로 완승했다.
한편 영남대는 김재박이 투·타에서 활약, 건국대를 3-1로 격파, 4승1패로 선두「그룹」을 바짝 뒤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