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소매 근대화 촉진법」 계속 추진 방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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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경제차관회의를 통과한 다음 일부 반대의견 때문에 진척되지 못했던 도·소매업 근대화촉진법제정을 다시 추진할 방침이다.
장예준 상공부 장관은 29일 밤 대한상의가 「타워·호텔」에 마련한 초청간담회에서 업계가 도·소매업 근대화촉진법을 조속히 점검, 유통질서를 확립해주도록 촉구한데 대해 현재 경제차관회의를 통과해 있다는 유고 설명, 법제화를 계속 추진할 뜻을 비쳤다.
장 장관은 또 81년까지의 국가 전력부문에 관한 계획을 이미 마련, 한국전력에 2조 3천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며 투자 「패턴」도 종래의 발전소 건설에서 전력손실을 줄이기 위한 송·배전 시설 개선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악화된 한전의 재무구조 때문에 업계가 요구하고있는 특정업종의 전력요금 할인은 고려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장 장관은 또 확대되는 특허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키 위해 특허국을 특허청으로 승격시키는 문제를 행정개혁위원회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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