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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공운동 시인, 집단학살 부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유엔본부 23일 UPI 동양】미국은 「캄보디아」 적화 6개월 뒤인 75년 10월 전 「론·놀」정권 정보원들을 조종, 「캄보디아」의 새 공산정권을 전복하려했으며 미국의 이 같은 책동에 고무된 전 정권 추종자들이 지금도 「캄보디아」에서 반공저항을 계속하고있다고 「티눈·프라시드」 「캄보디아」 순회대사가 23일 말했다.
그는 「유엔」 특파원단과의 기자회견에서 「캄보디아」에 반 저항세력이 있음을 처음으로 공식 시인하면서 그러나 이 저항세력들이 지금은 지방으로 분산되어 아무런 결정적 활동을 할 수 없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캄보디아」에서 대량 학살이 진행되고있다는 보도를 강력히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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