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권총강도 잡고 보니 현직경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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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대만에서 27년만에 처음으로 일어난. 은행강도사건의 범인을 잡고 보니 그는 대만시의 현직 경찰관이었다고 믿을만한 소식통이 말했다.
지난 3월 19일 대낮 대북시 동부지구 화남은행에서 은행원을 권총으로 위협하여 2만「달러」를 강탈해 「모터·사이클」을 타고 도주한 단독범을 사건 발생 5일만에 체포했으나 경찰은 범인을 「시옹」(34)이라고 밝혔을 뿐 직업 등 구체적인 인적사항에 대해서는 함구해왔었는데 소식통들은 범인이 도박으로 빚을 지게된 현직 경찰관이라고 귀띔.【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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