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개교60주|서울교구 대법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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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원불교개교60주년기념 서울교구대법회가 18일 상오10시30분 대산대법사, 홍진기 중앙일보·동양방송사장을 비룻, 신도4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체육관에서 열렸다. 대산 대법사는 실법을 통해『올해를 보은(보은)의 해로 정하고 원불교가 생활의 종교가 되도록 힘쓰자』며 『생활의 종교가 되기 위해 신도 각자는 수신 (수신)하는데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 『새마을정신은 원불교 교리와도 일치한다』며『물질의 개벽과 동시에 정신개벽도 이루어져야한다』고 실법했다.
전상근 국토통일원장관은 치사 (대득) 에서 『원불교는 불교를 혁신하여 대중화·활력화 했다』고 말하고 『종교인은 인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종교를 말살하려는 공산주의와 싸워 이 길 역량을 기르는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원불교는 1916년 소태산 대종사에 의해 창설돼 신도 70만·교역자3천 여명의 교세를 가지고 자선사업·교육사업·문화사업 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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