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근해서 실종된 광명2호 무사확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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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5명의 승무원을 태운 채 호주본토와「태즈메이니아」간의 「배스」해협에서 조업 중 지난달 30일부터 통신이 끊겨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고려원양소속 2백50t급 광명2호(선장 배기찬·36)가 발견되어 전원 무사히「사모아」기지로 돌아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5일 고려원양(대표 이학수)측에 따르면 그동안수색작업에 나섰던 광명1호(선장 황환우·31)가 14일 상오8시 (현지시간) 남위33도20분·동경1백59도30분 호주본토와 「피지」 중간지점에서 광명2호를 발견, 고려원양 부산지사에 무전으로 보고해 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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