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장벽제거 등 노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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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제4차 5개년 계획 기간 중 매년 필요하게 될 20억「달러」수준의 외자를 확보하고 수출증대를 위한 무역장벽의 제거 등 경제외교를 강화하기 위해 남덕우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경제협력사절단을 오는 5월11일 미주와 구주에 파견키로 했다.
13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이 사절단은 5월11일부터 약3주일동안 미국·「캐나다」· 「프랑스」·영국을 차례로 방문하고 귀로에 일본을 들르기로 했다.
남 부총리는 이번 순방에서 미 정부에 대해 제4차5개년 계획에 대한 지원과 PL480호 공여·대한투자증대 등을 요청할 계획이며 「캐나다」·「프랑스」·영국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대한투자를 포함한 경협을 요청하고 특히 최근 강화되어 가는 대한수입규제조치의 완화를 촉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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