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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문화원 도서관 개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장서 1만권·열람실(30평)·시청각실(40평) 등을 갖춘 중국문화원 도서관이 고장개석총통 1주기를 맞아 지난4일 개관됐다. ▲한국친선 ▲음악 미술 영화 등을 통한 중국문화의 한국소개 ▲한국내 중국학(언어·역사)연구자를 위한 자료「서비스」등이 설립의 주요목적.
따라서 비치도서도 중국학관계의 역사·언어분야가 가장 많다(7천권 이상). 중국학연구자를 위한 정기간행물만도 50종.
대만에서 나오는 학보·연구지를 거의 망라하고 있다. 학보 중 중요한 것으로는 중앙연구원출간의『민족학연구』『중화학보』『중국사회학』『문사철』『공맹월보』등. 자료집으로는『중국근이십년·문사철분류목록』『중화민국사사기요』(1911년부터 71년까지71권)『중화문예사』등이 두드러진다.
주한중국대사관의 공맹상 박사(문화 참사관)는『아직 초창기라 모든 면이 미숙하지만 오는 10월10일(민국건립일·쌍십절)까지는 3만 권을 목표로 중국학에 관한 한 모든 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열람은 반개가식으로 자격은 무제한이지만 도서대출은 이달 20일쯤부터 화교와「멤버쉽」(국내 중국학전공자)을 발행 받은 일반인에 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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