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분쟁 타결낙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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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김경철 특파원】「고모도」일본통산상은 7일 중의원 예산위에서 한·일 섬유회담을 낙관한다고 말했다.
「고모도」통산상은『일본측이 두 나라간 협정을 해결하려는 성의로 교섭에 임하고 있으므로 한국도 이를 충분히 이해, 이번 회의에서 타결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정부는 제3차 한일 섬유 회담에 임하여 한국정부가 취할지 모르는 섬유기계 대일 수입금지 등 보복조치는 중단해 주도록 한국에 요청했다고「마이니찌」신문이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국의 섬유기계수입이 작년의 경우 1억6천만「달러」이고 이중 75%인 1억2천만「달러」를 일본으로부터 수입하고 있어 보복 조치를 당하는 경우 한일무역전쟁의 가능성 때문에 일본정부가 정식으로 중단요청을 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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