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길 (산림청사방계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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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녹조 동정 훈장을 받은 김영길씨 (43·산림청 사방 계장)는 올해로 공무원 생활 만 l9년.
15년 동안 지방 일선 사방 관리소에서만 근무하다 치산 녹화 10년 계획 수립 당시 사방부문 실무 책임자로 기획·설계 및 시공 지도를 담당해왔다.
경북 영일 지구, 평화로 (의정부∼동두천), 고속도로변 등 특정 지구 사방 사업과 14개 대단위 단지 사방을 깔끔하게 끝낸 것이 공적 중의 하나.
「말없는 사방꾼」이라고 동료 공무원들이 부를 정도로 말이 적은 편. 항상 누런 「잠바」에 농구화를 신고 산을 누벼 얼굴이 까맣게 타있다.
부인 김신옥씨 (36)와의 사이에 2남 3녀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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