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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디지아 협상 결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솔즈버리 19일 AP합동】「로디지아」 헌정 위기 해결의 유일한 희망으로 간주돼온 소수 백인 통치를 대표하는 「이언·스미드」 수상과 다수 흑인의 통치를 요구하는 흑인 해방 단체 지도자 「요수아·응코모」간의 정치 협상이 19일 약 40분간에 걸친 협상 끝에 완전 결렬됨으로써 「로디지아」 사태는 「스미드」 정부와 흑인 「게릴라」간에 전쟁을 치르게 될지도 모를 중대 국면에 접어들었다.
회담을 중단하고 나온 「응코모」는 성명을 통해 「스미드」 수상이 『전쟁을 택했다』고 선언했고 「스미드」 수상은 헌정 위기 해결을 위한 「영국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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