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희·김교순 열렬한 포용「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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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TBC­TV 매일 하오 8시30분 연속극『매화』에 출연중인 한진희군과 김교순양은 김양이 남장을 벗고 여자로 돌아가 한군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에서 오랫동안 열렬한 포용「신」을 벌여 주위를 어리둥절하게 했다.
더구나 함께 출연중인 한군의 장모 정애란씨는 보기에 민망했던지 얼굴을 돌렸으나 계속 얼굴은 상기돼 있었다.
장모에 공손하기로 소문난 한군은 녹화 전에 장모에게 자리를 비켜달라고 요구했으나 다음 장면에 바로 정씨가 등장하기 때문에 그럴 수도 없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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