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소평 건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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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경6일=AP합동】일본의 「아사히」(조일) 신문은 6일 중공당국이 주자파 비판운동이 시작된 후 처음으로 북경주재 비공산계외교사절단을 대자보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북경대학에 초청, 등소평 부수상은 수정주의자이지만 아직도 군부·당 및 정부에서 그가 맡은 직책을 유지하고있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다.
북경대학교 혁명위원회 부의장인 황신백은 이날 등은 73년 복권 이후에도 수정주의노선을 취해 이념 제1주의를 지향하는 모와는 달리 경제발파에 이념적 순수성과 동일한 우선권을 부여해왔다고 말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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