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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긴 병의 효자'로 인기 높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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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면

교보생명 창구를 찾은 고객이 교보TLC종신보험 상품과 관련한 상담을 받고 있다. 이 상품은 기존의 종신보험에 장기간병(LTC) 보험을 결합시켜 치매 환자 가족 등 장기간병자에게 비용 측면에서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품이다. [사진 교보생명]

‘간병살인’이라는 용어는 더 이상 낯선 말이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치매 환자를 돌보던 가족이 정신적 고통과 비용 부담에 시달리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는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다. 평균 수명의 증가와 상대적으로 미비한 복지시스템 때문에 앞으로 치매 환자 가족들의 간병 부담은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교보생명의 ‘교보LTC종신보험’은 장기간병자들에게 비용 측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신개념 상품이다. 이 상품은 기존의 종신보험에 장기간병(LTC) 보험을 결합시킨 형태다. 장기간병 보험은 질병이나 사고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상태가 발생했을 때 간병비를 일시금이나 연금형태로 지급하는 보험이다.

 교보LTC종신보험 가입자들은 예를 들어 주계약 1억원으로 가입할 경우 중증치매 또는 일상생활장해 진단이 확정되면 일시금으로 3000만원의 간병자금을 먼저 받고, 이후 매년 1000만원씩의 간병연금을 10년간 받을 수 있다. 최소 5년간 보증지급이 된다. 치매 환자 가족들이 정신적 고통 못지 않게 간병비 마련에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규모다.

 또한 환자가 사망했을 때는 2000만원의 사망보험금까지 받을 수 있어 유족자금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간병비 및 간병연금을 모두 수령하고 사망할 경우 최대 1억5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이 상품은 보험 하나로 본인은 물론, 배우자와 자녀 3명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보험가입 이후 필요한 특약을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주계약 1억원 이상 가입하면 LTC 예방 및 LTC 케어서비스가 함께 제공되는 ‘교보헬스케어서비스(LTC형)’도 받을 수 있다.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60세까지다.

박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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