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승1패 한국 성항과 4차전|결승진출 전망밝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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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제8회 「킹즈·컵」아주 축구대회에 출전, 3연패를 노리고있는 한국은 30일하오 8시(한국시간) 「다크호스」인 「싱가포르」와 4차전을 벌인다.
한국은 현재 2승1패로 참가6개국중 「버마」와 함께 공동2위를 달리구 있는데 1승1무1패의 「싱가포르」에 무난히 승리를 거둘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싱가포르」는 현재 수위를 유지하고있는 태국을 지난26일 1-0으로 꺾어 이변을 일으킨바있어 낙관만 할수는 없는 입장이다.
한국은 동률 2위인 「버마」와 「골」득실차에서 3「골」 뒤져 불리한 위치에 있으나 한국이 「싱가포르」「말레이지아」(1월2일)와의 경기를 남기고 있는 반면 「버마」도 난적인 태국과의 일전을 앞두고 있어 현지전문가들은 한국의 결승전 진출의 전망이 밝다고 보고있다.
한편 주최국인 태국은 29일 「방콕」 국립경기장에서 거행된 7일째 경기에서 「말레이지아」를 1-0으로 제압, 3승1패로 다시 단독선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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