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에는 현재 「팝·송」에서 반정부선전까지 다양한 「프로」를 자랑하는 수천의 불법단파방송이 범람.
「조·프레이저」「아폴로」「팬텀」등 재미있는 호출부호와 함께 많은 청취자들을 매혹시키고있어 이들 지하활동을 단속하는 사직 당국자들을 당황케 하고 있다.
이들 해적방송의 전형적인 몇몇 사례를 예로 들면 ▲전직 통신병인 올해 30세의 한 농부는 「베오그라드」에서 약70㎞ 떨어진 자기 집 부엌조리대 위에 자신의 방송국을 차려놓고 있다 ▲한 대학생은 가방 속에 가청지역 2∼3㎞의 이동방송 발신기를 장치해 가지고 다닌다 ▲가청 거리10㎞의 발신기를 가지고있는 올해 40세의 한 농부는 경찰이 그의 집안을 샅샅이 수색했음에도 결국 재봉틀 속에 숨겨진 발신기를 찾지 못했다고 자랑한다. 【U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