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날씨를 신속하고 알기 쉽게 전달하는 기상캐스터 김혜선. 누구보다 날씨 변화에 민감한 그는 기후를 대하는 자세가 남다르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려고 계절별 기후 변화 특성을 꼼꼼히 공부하고 일상생활 속 변화하는 기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고민한다. 요즘 그가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은 미세먼지와 황사, 그리고 길고 무더워진 여름 기후다.
-올봄 미세먼지와 황사를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요즘 만나는 사람마다 가장 먼저 물어보는 질문이 미세먼지와 황사다. 머리카락 굵기의 10분의 1 크기인 초미세먼지와 고농도 미세먼지를 함유한 ‘수퍼황사’는 호흡기 및 피부 건강에 좋지 않아 나도 걱정하고 있다.”
-평소 미세먼지와 황사에 어떻게 대처하는가.
“직업상 목 관리가 중요하므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미세먼지나 황사가 심할 때는 가급적 실외 활동을 피하고 외출하고 돌아와선 바로 세안을 한다. 그 밖에도 집에서는 항상 공기청정기를 켜고 지낸다. 거실에서는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의 청정기능을 사용한다. 청정기능은 작은 먼지까지도 미세먼지 필터를 통해 빠르게 제거해 쾌적한 실내 공기를 만들어 준다. 필터를 물로 세척할 수 있어 요즘 같은 봄철에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봄에도 에어컨을 사용한다는 것이 신기하다.
“기관지가 약하고 더위를 잘 타는 체질이다. 그 때문에 청정·냉방 기능을 갖춘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이 눈에 들어왔다. 처음에는 슬림한 디자인에 끌렸는데 사용할수록 다양한 기능이 마음에 들었다. 특히 에어컨의 청정기능만 사용하면 실외기는 작동하지 않아 전기료 걱정도 줄어들었다.”
-올 여름 기후는 어떻게 분석하고 있나.
“기후 변화의 원인을 분석하고 기상청에 문의한다. 지구 온난화로 한반도의 여름은 아열대화되고 있다. 매년 여름 기온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여름이 갈수록 길어지고 있다.”
-강력한 무더위가 예상되나 보다.
“올여름은 평년보다 길고 더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이 여름 내 시원한 바람을 찾아다닐 것 같다. 여름을 건강하게 나려면 상황에 따라 알맞은 냉방정도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의 바람문 3개는 상황에 맞춰 각각 열고 닫을 수 있어 냉방을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여름에 에어컨을 사용할 때 처음엔 바람문 3개를 모두 열 예정이다. 시원해지면 바람문 1개만 열어 사용하면 된다. 바람문 개폐 조절을 통해 전기료를 아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실내 환경이나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같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방송하기 위해 건강관리에 신경을 쓴다. 호흡기가 약한 편이라 깨끗한 실내 공기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분무기로 물을 뿌려 미세먼지를 가라앉힌 후 물걸레로 청소하고 별도로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기도 한다.”
-실내 공기 청정을 위해 특별히 신경쓰는 곳이 있나.
“대부분의 사람은 거실이나 침실 등 가장 많이 활동하는 공간만 신경쓴다. 하지만 나는 서재나 주방 같은 집 안의 모든 공간에 주의를 기울이는 편이다. 조금이라도 공기가 나빠지면 재채기나 기침이 나는 등 몸이 먼저 반응하기 때문이다. 삼성 공기청정기는 이동이 편리하기 때문에 활동하는 곳마다 두고 사용한다.”
-에어컨부터 공기청정기까지 가전 제품을 잘 활용하는 것 같다.
“평소 제품이 가진 기능을 상황에 맞게 잘 사용한다. 삼성 공기청정기의 경우 큰 먼지를 잡아주는 ‘프리필터’, 미세먼지를 잡아주는 ‘트루 헤파(True HEPA) 필터’, 냄새를 잡아주는 ‘탈취필터’ 같은 3중 필터를 갖췄다. 또 공기 중에 떠다니는 세균과 곰팡이 등 각종 질환의 원인 물질을 제거해 주는 ‘바이러스 닥터’ 기능이 있다. 감기 같은 호흡기 질환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
-봄·여름 급변하는 기후를 걱정하는 사람들을 위해 조언한다면.
“날씨에 조금만 관심을 가져도 변화하는 기후의 흐름이나 계절마다 현명하게 나는 방법 등을 알 수 있다. 변화하는 기후에 따라 알맞은 기능을 가진 제품을 사용하면 더욱 똑똑하고 건강하게 사계절을 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글=유희진 기자 yhj@joongang.co.kr, 사진="삼성전자" 제공>글=유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