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북괴지 책임주필 이라크대사로 강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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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북괴는 최근 「이라크」주재북괴대사에 이용익을 임명했다고 11일 북괴방송이 보도했다.
이는 전 황해북도 「당 책임비서」와 「노동신문책임주필」 및 「기자동맹 위원장」을 지낸 자로서 지난11월1일 북괴 「노동신문」창건30돌 기념행사 때 모습을 나타내지 않아 숙청의 의혹을 낳게 했었다.
「노동신문책임주필」은 북괴 「정무원부수상」급에 해당되는 자리이므로 이번 직책은 그가 권력구조의 상위「그룹」에서 강등된 것임을 나타내고 있다. 【내외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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