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기와 노련격돌 승부의 예측불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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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주말「빅·이벤트」의 하나는 막바지에 접어든 전국종합 농구선수권 대회의 결승「토너먼트」 그 중에도 「몬트리올·올림픽」예선전에 출전할 대표선수를 뽑는 여자부는 보다 격렬 하다.
「코오롱」-제일은(13일·토·낮12시20분)의 준결승은 패기와 노련의 대결로 그 승부의 예측이 어렵다.「코오롱」은「골·게터」원영자·윤정노「콤비」를 주축으로 한 송공과「DGF·코트·프레슁」이 제일은의「페이스」를 무너뜨릴 수 있느냐가 승부의 관건이다.
4연패를 노리는 제일은은 백유중국 원정서 돌아온 지가 얼마 안돼「팀·플FP이」가 원활치 못하나 은퇴를 앞둔 김은주·유쾌선의「슛」과 단신의 주신숙의 활약이 기대된다.
국민은-한국화장품(13일 하오3시)의 대결은 국민은의 낙승이 예상. 국민은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활약이 큰 재치 있는 정미나와 백혜숙·박성자·박성희등「멤버」가 풍부해 신예 한국화장품의 전력으로는 아무래도 역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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