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국무총리는 12일 방위성금 헌납식에서 치사를 통해 『지구상에서 가장 시대착오적이며 비타협적인 공산교조주의자들인 북한공산 집단이 전쟁도발의 위험성을 증대시키고 있는 이때 국민 각계각층이 단시일에 1백63억원이라는 막대한 방위성금을 모을 수 있었다는 사실은 자주국방의 결의를 전 세계에 십분 과시한 것』이라고 치하했다.
김총리는 『이런 일은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일로 우리국군이 그 어느 나라에서보다 국민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음을 명백히 말해주는 것』 이라고 말하고 『국민의 정성이 뭉쳐 이룩된 「팬텀」「필승편대」는 온 국민의 지성을 한데 싣고 임무를 수행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