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 한국 외교고립화 시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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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18일UPI동양=본사특약】필립·하비브 미국무성 극동담당차관보는 18일 미국은 한국과의 상호방위조약을 유지해야 하며 북괴가 한국을 외교적으로 고립시키려고 획책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하비브 차관보는 이날 하원국제관계소위에서 증언하는 자리에서 『북괴는 그들의 유엔 결의안에서 입증되듯이 한국을 외교적으로 고립시키는데 주요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동아시아의 세력균형에 관한 하원국제관계소위의 청문회에서 하비브 차관보는 또한 공약과『새로운 시설에 막대한 비용(약 5억달러)이 들기 때문에 미 보병 제2사단을 서울 남쪽으로 이동할 수 없으며 이동해서도 안 된다』고 밝혔으며 만약 의회가 행정부의 요구를 승인한다면 한국군 현대화계획은 2년 안에 완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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