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저 집권 반대|호주 데모대 방화·난동

【시드니 13일 UPI 동양】「맬컴·프레이저」신임 호주수상의 자유당 집권에 반대하는「데모」대들이 13일 「시드니」의 부두 하역장에 방화하는 한편 「디·오스트레일리언」지 본사에 난입을 시도했으나 보안당국에 의해 저지됐다고 호주 경찰당국이 발표했다. 이날 약 5백명의 시위군중들은 『「파시스트」언론 물러가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루퍼드·머도크」씨 경영의 전국일간지 「디·오스트레일리언」 및 「데일리·텔리그라프」 「데일리·미러」지 등이 들어있는 신문사 건물에 침입을 시도, 직원들과 난투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