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자급 위해 이민 주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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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7일 국회 보사위원회에서 한건수 의원(신민)은 『앞으로는 「에너지」위기 대신 식량위기가 더 절실해질 것』이라며 『5백만 정도를 이민 보내 식량 자급자족을 강구해야 한다』고 식량자급을 위한 이민을 주장.
한 의원은 『가족계획에 쓸 돈을 모두 이민사업에 돌렸다면 지금은 한결 사정이 좋아졌을 것』이라고 했다.
답변에 나선 고재필 보사부장관은 『말씀대로 할 수 없는 이유도 있다』며 『가족계획예산을 다 갖다 쓰더라도 조족지혈이올시다』라고 답변, 폭소가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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