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교 공역 성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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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프랑스」에서는 오는 16일부터 「가톨릭」과 개신교가 공동으로 번역한 성경을 사용하게 되었다.
지난 10년간 「프랑스」의 신·구교 신학자 1백명이 공동번역작업을 벌인 끝에 드디어 2천「페이지」가 넘는 신·구교 공용성경이 완성된 것.
그런데 신약은 지난 72년에 번역작업을 마쳤으나 구약은 최근에 작업을 끝냈다. 이 불어판 새 성경은 오는 16일 「노트르담」성당에서 「가톨릭」과 개신교 성직자들이 공동으로 축성식을 마친 다음 「프랑스」의 모든 교회에 배포될 예정.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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