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단골 사이트] 심재곤 한국자원재생공사 사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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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5면

환경 분야에 오래 종사하면서 느끼는 것은 무엇보다 세계 곳곳에서 양질의 정보를 얻는 게 중요하다는 점이다. 그런 정보에서 우리나라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에선 빠른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적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좋은 정보를 구하기 위해선 몇 개의 사이트를 주로 이용하게 된다.

나는 환경에 관련된 뉴스와 정보를 얻기 위해 미국 환경청(www.epa.gov)을 자주 찾는다. 이곳은 환경과 관련된 뉴스, 수행 프로젝트, 환경법률 정보를 폭넓게 얻을 수 있는 방대한 규모의 환경 사이트다. 매일 업데이트되는 환경 분야의 새로운 소식들을 접할 수 있다. 법률, 규제, 문제해결 등의 코너는 실무적인 문제를 예상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세계자원연구소(www.wri.org)는 과학자, 경제학자, 정책가 등의 전문가들이 환경보호를 위해 조직한 단체다. 다양한 산하기관과 링크되어 환경문제 연구결과를 토대로 환경개선에 필요한 정보제공을 하고 있다. 따라서 이곳에서는 지속 가능한 사업 등 지구 환경문제에 관련한 깊이 있고 실용적인 아이디어와 해결책을 얻을 수 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틈이 날 때마다 공연이나 전시회를 보면서 생활의 활력을 찾고 재충전할 기회를 갖는다.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는 각종 문화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이용한다. 공연, 영화, 여행, 전시 및 이벤트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어 문화생활에 필요한 거의 모든 정보를 얻고 예매도 쉽게 할 수 있다.

가족이나 가까운 분들과 함께 간편한 방법으로 문화를 즐기며 보내는 주말은 바쁘고 어려운 일을 수행하는 중에도 잠시 누릴 수 있는 생활의 기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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