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재산 탕진 때문에 이혼한다면, 나는 수차례 이혼당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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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유자식 상팔자`]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강용석이 “선거 때마다 재산 탕진을 했다”고 말했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녹화에서는 ‘배우자가 재산을 탕진한다면 참고 산다 VS 갈라선다’라는 주제로, 갱년기 스타 부모와 사춘기 자녀 간에‘썰전’이 벌어졌다.

이날 강인준은 “재산 때문에 이혼을 했다면, 부모님은 진짜 몇 번이고 헤어졌어야 한다. 그런데 지금까지도 엄마, 아빠가 헤어지지 않고 잘 살고 계신 모습을 보면서 돈보다는 사랑이 먼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MC 손범수가 “인준 군이 볼 때에는 사실 아버지가 선거에 나가셔서 재산이 많이 빠져나갔을 텐데, 아빠가 그래도 집안 재산을 잘 지켜내신 것 같은지?” 묻자 강인준은 “그건 좀 아닌 것 같다. 선거에 나가실 때마다 재산도 줄어드는 거 같고, 외할아버지께서 우리 삼형제 앞으로 남겨주신 재산도 사라진 것 같다”고 폭로했다.

강용석은 “오늘 주제가 참 무섭다. 집안 경제가 좋을 때도 있고, 안 좋을 때도 있을 거다”며 “우리 부부도 집안 경제가 안 좋을 때마다 이혼했다면, 나는 선거 나갈 때마다 이혼을 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JTBC ‘유자식 상팔자’ 18일 밤 11시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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