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대륙붕 개발 적극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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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김경철 특파원】일본정부는 25일 종합「에너지」대책 각료회의를 열고 주로 중동에 의존하고 있는 원유수입분산 책의 하나로 장래에 유력한 석유공급원이 될 한-일 대륙붕의 공동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오오히라」장 상은 수입원유의 77%이상을 중동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 중공·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지역에 원유수입 선을 확대하는 동시에 일본주변 특히 한-일 대륙붕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한-일 대륙붕 개발협정을 현재 개회중인 임시국회에서 빨리 비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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