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입원실 도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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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4일 하오1시30분부터 3시 사이 서울종로구연건동 서울대부속병원 특실 303호 박청삼(41·재일동포·무역업) 입원실에 도둑이 들어 현금70만원, 미화3백 「달러」, 「롤렉스」손목시계1개(시가 2백50만원) 등 모두 3백42만 원 어치의 금품을 털어 달아났다.
도둑은 박씨가 치과대학병원에 치료를 받기 위해 방을 비운 틈을 이용, 잠긴 문을 뜯고 들어가 옷장 안에 걸어놓은 장의 안주머니를 뒤져 금품을 훔쳐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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