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영동이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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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시는 6일 「수도권인구억제계획시안」으로 정부2차기관과 금융기관·각급학교를 강남지역과 수원남쪽으로 이전키로 한데 이어 서울시청을 영동으로, 서울역등 강북지역의 여객및 화물역을 강남으로 각각 옮기고 외곽순환철도를 신설키로 했다.
이 시안에 따르면 서울인구소산을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여의도국회의사당앞 1만4천평부지에 건축하려던 서울시종합청사 건립계획을 바꾸어 영동지구인 성동구삼성동의 상공부산하기관 건축부지(23만평)중 2만1천평을 확보, 건축한다는 것이다.
또 강북지역의 간접적인 구집중요인을 제거키 위해 교통부와 협의, 강북지역에 있는 칠도역을 강남으로 옮기고 서울도심을 피해 직결하는 안양∼수색간, 영등포∼도농∼팔당간의 철도를 신설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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