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황 부장지 발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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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홍콩18일 UPI동양】중공은 2천여년전 진시황의 고분 근처에서 시황부장지를 발견, 발굴한 결과 고대중국무인 병기의 실물대 모형등 근 1만점의 유물을 출토했다고 신화사통신이 18일 보도.
이 통신은 이부장지는 중공인민공사 농민들이 작년에 섬서성서북방 농장에서 관개용 우물을 파다가 발견되어 지난 4일부터 발굴작업에 착수, 지금까지 이미 그같이 많은 유물이 출토되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유물이 출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첫 출토품중에는 72열로 정열한 2백16명의 무인들이 24필의 군마를 거느리고 72열로 정열한 다른 3백14명의 무인들을 향해서 서있는 실물대의 무인·군마모형상이 들어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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