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6일 시내「버스」요금의 거스름돈 시비와 안내양의「삥땅」시비를 막기 위해 오는 9월부터 학생과 함께 일반인에게도 회수권을 판매할 것을 검토중이다.
시운수당국은 지난7월1일부더 시내 「버스」의 차종이 도시형으로 단일화되고 요금이 35원으로 인상조정 됐으나 어쉬아워 때 5원짜리 동전을 미리 준비치못한 승객과 안내양 사이에 거스름돈 시비가 잦고 안내양들이 현금을 취급하는데 따른 요금횡령시비로 노사간에 물의를 빚는 사례가 많아 일반인에게도 회수권을 판매할 방침이며 이를 관계당국 및 업계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내「버스」요금의 회수권제 실시는 차종의 단일화에 따라 시내 「버스」조합이 통합돼 더욱 용이해 졌으며 통합전 입석「버스」조합에 학생회수권을 전담하는 부서가 있었기 때문에 이 부서를 확대시켜 전담케 할 방침이라는 것.
이에 따라 시는 회수권의 합리적인 현금환산방법과 판매소설치장소선정, 종사원확보등에 따른 세부시행절차를 마련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