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취약계층 등록사업 성과 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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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료원이 지난 2006년부터 경기도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을 위한 ‘취약계층 등록사업’을 시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도의료원이 지난 2006년부터 경기도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을 위한 ‘취약계층 등록사업’을 시행, 8년간 62억9천만원 규모로 20만2482건의 의료지원 성과를 내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등록 대상자는 의료급여 1·2종,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학대피해노인 등 저소득계층으로, 병원 사회복지사의 전문 상담과 등록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등록이 이뤄지고 있다.

등록된 환자는 경기도의료원 산하 수원, 의정부, 파주, 이천, 안성, 포천 등 6개 병원에서 무료진료를 받을 수 있다. 외래진료는 횟수와 금액에 제한이 없으며, 입원진료는 연간 최대 60일까지 무료지원 받을 수 있다.다만 틀니, 임플란트, 상급병실료 등 기준 외 품목은 제외된다.

또한 조기 퇴원환자나 욕창환자의 경우에는 가정전문간호사가 직접 방문하는 가정간호서비스가, 난청질환자에게는 보청기 지원도 가능하다.

경기도의료원 취약계층 등록사업 신청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나 사회복지기관에서 추천서를 받아 각 병원 공공사업과에서 상담하고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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