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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진 2백95명 오늘 도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미국 교육자협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한 5천4백여명의 대규모 관광단 중 제1진 2백95명이 2박3일 체류예정으로 5일 상오 10시40분 KAL전세기 편으로 내한했다. 「오리엔트·홀리데이·투어」라고 불리는 이들 대규모 「시리즈」관광단은 일본·한국· 태국·홍콩 등지를 20일간씩 돌아보는 길에 들렀다.
앞으로 이들 관광단은 오는 8월 20일까지 22희에 나누어 5천4백명이 「시리즈」로 입국할 예정이며 「워커힐」에 2박하는 동안 서울의 고궁과 용인민속촌·임진각·판문점 등을 돌아볼 예정이다.
이들 관광단은 미 교육협회 회원 3천2백1명과 미 퇴직자협회원 7백64명 이외에 미국무성 공보원, 국방성 및 우주항공국(NASA)직원들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공항에 도착한 관광객들은 『한국의 조용한 풍취가 마음에 들었다』면서 공항 직원의 친절한 안내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공항에는 주한 미국대사관 상무참사관 「토머스·레이필드」씨 부부가 나와 고향인 「위스컨신」주 「레이」시서 오는 치과의사인 「브램」씨 부부를 영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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