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숨날숨] “가장 실망감 주는 리더의 모습은 초라함이다”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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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호 30면

▶“우정은 서로에게 가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 가치가 실질적인 도움이나 이득으로 인한 것이든, 순수하게 정신적인 기쁨으로 인한 것이든 친구가 되고 우정을 쌓는 것은 상대방과 자기 자신을 가치 있는 존재로 만드는 것, 나아가 존재의 의미를 부여하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유대관계, 우정이 없다면 우리는 미약한 존재가 되고, 자칫하면 아무 의미 없는 존재로까지 전락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앤서니 그레이엄 『또 다른 나, 친구』

▶“직원들이 가장 실망하는 리더의 모습은 무엇일까? 무능함? 포악함? 무식함? 리더십 강연을 진행하면서 의외로 ‘초라함’이라는 답을 제일 많이 얻었다. 현재 리더의 자리에 있기는 하지만 그런 상사의 미래는 불안하고 걱정스럽기만 하다. 조직의 리더라면 누가 봐도 리더답게 보여야 한다. 직원들이 한눈에 믿고 따를 만한 든든함과 당당한 말과 용모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남이 보는 리더십도 중요하지만 내가 보여주는 리더십도 중요하다.”

-박태현 『처음 리더가 된 당신에게』

▶“내 삶을 스쳐 지나가는 여러 시간들 가운데 가장 중요한 시간은 현재다.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은 모두 이어져 있다. 현재 해야 할 것들을 과거의 노하우를 빌려서 미래에 해내는 식이다. 다시 말해 현재 해결해야 할 숙제들은 과거에 그동안 내가 경험하고 쌓은 온갖 것들을 동원해 해결하고, 그로 인해 앞으로의 미래를 설계하게 된다. 그렇게 현재의 일을 해결하면 지금이라는 시간은 고스란히 미래로 보내진다.”

-박칼린 『사는 동안 멋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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