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석유화학「콤비나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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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 20일 합동】여수지구의 대형 석유화학「콤비나트」건설계획에 참가하고 있는 일본 「미쓰이」「그룹」은 최근 한-일 관계의 호전에 따라 3월중 일본 정부에 대해 이「콤비나트」유도 품 생산 합작회사인 여천석유화학의 설립인가 신청을 먼 방침인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여천석유화학은 유도품 생산을 위해 「미쓰이」「그룹」인 제일화학과「에틸렌」「센터」를 위한 한국의 여수석유화학과의 동 액 합작회사로 설립하는 것인데 한국 정부의 설립인가는 이미 끝나 있는 상태다.
일본 업계는 여천석유화학의 설립과 그리고 계획 참가를 포기한「미쓰비시」「그룹」대신 미국의「다우·케미컬」이 전해·고압「폴리에틸렌」생산설비 계획에 참가하는 상담이 상당히 진행됨으로써 여수「콤비나트」건설 계획은 당초 계획보다 1년 가량 늦기는 했으나 실현되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유도품 생산에 참가한 「미쁘이」「그룹」은 총 투자액을 1천1백23억「엥」으로 잡고 있는데 이 중 7백60억「엥」은 일본 수출입은행 융자로써 충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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