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의 기계화를 촉진

박정희 대통령은 18일 총무처 순시에서 『금년에는 행정의 기계화를 기해 인력 및 예산 절약, 행정의 보안 유지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4, 5급 공무원뿐만 아니라 3급 공채자에 대해서 시·도 등 일선 지방 행정기관에 우선 배치, 행정의 경험과 대민 업무를 파악한 후 정책을 입안하는 중앙 관서로 배치하도록 하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공무원 창업 제도의 시상금을 올려야 한다』고 말하고 『과학 기술 연구소 (KIST)가 개발한 「컴퓨터·시스팀」을 도입해 보고서 등 공문서를 처리하는데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 같은 행정의 기계화와 대민 관계의 원활화는 일선 행정 기관에서부터 경험을 쌓아 중앙 관서에 이르기까지 일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