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11일 로이터합동】한국과「인도네시아」가 주축을 이루고 있는「아시아」탁구연합(TTFA)은「라이벌」인 일본·중공 주도의「아시아」탁구연맹(ATTU)이 국제탁구연맹의 공식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해체됐다고 TTFA소식통들이 11일 말했다.
소식통들은 국제탁구연맹이 ATTU를 승인한 것은 유감이라고 말했으나 「인도네시아」가 북경에 본부를 둔 ATTU에 가입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TTFA는 4년 전 「아시아」탁구 계가 중공문제를 둘러싸고 양분되기 전까지 국제탁구연맹이 공인한 유일한「아시아」탁구기구였다.
TTFA의 대다수 회원국들은 그 후 일·중공 주도의 ATTU로 옮겨가고 TTFA에는 한국과「인도네시아」「크메르」월남 등 4개국만이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