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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363호 27면

영화

논스톱
감독: 자움 콜렛 세라
배우: 리암 니슨, 줄리안 무어, 미셀 도커리
등급: 15세 관람가
뉴욕발 런던행 비행기에 탑승한 미국 항공수사관 빌은 “1억5000만 달러를 입금하지 않으면 20분마다 한 명씩 죽이고 항공기를 폭파시키겠다”는 메시지를 받는다. 탑승객 모두가 용의자인 상황. 빌은 범인을 찾기 위해 나서지만 오히려 테러범으로 몰리게 된다.

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오직 하나의 천사 빈혜경 사랑해 
감독: 성원 알프레드 장
출연: 빈혜경(SBS 수퍼모델) 등
보들레르의 시적 산문 ‘파리의 우울’에서 영감을 얻어 이방인과 불멸의 여신의 로맨스를 다룬 작품. 대사가 거의 없고 감독이 직접 내레이션하는 장편 예술영화다. 루멘판토마임댄스씨어터 방희선 대표가 제작했다. 시사회는 28일 오후 8시 CGV청담시네시티.



전시

몸·살/momsal/
기간: 2월 7일~4월 6일
장소: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성곡미술관
문의: 02-737-7650
성곡미술관 22기 인턴 큐레이터 기획전.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들의 몸을 하나의 수단 또는 도구로 여기는 현대인들의 태도에 질문을 던진다. 신제헌·이선행·이승훈·흑표범과 중국의 추이쉬엔지, 이스라엘의 시갈릿 란다우 6인의 작가가 다양한 대답을 한다.

파티와 벗들
기간: 2월 19~25일
장소: 서울 서초동 아트클럽1563
문의: 02-584-5044
디자이너 양성을 위해 안상수가 설립한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파티·PaTI) 운영기금 모금을 위한 두 번째 전시. 도예가 신상호, 동양화가 문봉선, 미디어설치작가 이용백, ‘붉은 산수화’의 이세현등 한국과 세계 미술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 12명과 함께한다.



클래식

음악, 리듬으로 피어나다
일시: 2월 28일 오후 8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문의: 02-6099-7400
KBS교향악단 제678회 정기연주회는 음악사 속 대편성 교향곡과 관현악곡 탐구의 두 번째 순서다.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슈베르트 교향곡 제 9번을 들려준다. 중국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티안와 양(사진)과 랄로 ‘스페인 교향곡’을 선보인다.

서울 시향과 임헌정
일시: 2월 26일 오후 8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문의: 02-3700-6334
임헌정 예술감독을 초대해 낭만주의 대표곡인 슈베르트 ‘로자문데 서곡’, 리듬의 성화라 불리는 베토벤 교향곡 제7번을 연주한다. 플루티스트 최나경(사진)은 자신이 직접 편곡한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의 플루트 버전을 국내 초연한다.



공연

음악극 톨스토이의 홀스또메르
기간: 2월 28일~3월 30일
장소: 서울 영등포 CGV신한카드아트홀
문의: 1588-0688
톨스토이의 중편소설 『어느 말 이야기』를 각색한 음악극. 한때 촉망받는 경주마였으나 지금은 늙고 병든 말의 입을 빌려 인생의 희로애락을 이야기한다. 죽음을 앞둔 한 거세마의 회상을 통해 그보다 더욱 초라하고 추악한 인간의 존재를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작품.

뮤지컬 공동경비구역JSA
기간: 2월 27일~4월 27일
장소: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문의: 02-749-9037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총격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휴먼 드라마. 지난해 쇼케이스 공연 당시 유료 점유율 95%를 기록하며 흥행돌풍을 예고했다. 원작 소설의 주제와 영화의 휴머니즘적 정서를 적절히 버무려 뮤지컬만의 매력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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