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 동안의 고충을 토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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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약2주문에 걸친 신민당의 대항체제는 29일 김영삼 총재일행의 귀국으로 정상체재로 요원.
총재대행을 맡았던 고흥문 정무회의 부의장은 『예기치 못했던 국민투표 실시로 고민이 많았다』고 그동안의 고충을 토로.
총무대항을 맡았던 황낙주 부총무는 28일과 29일 의원 전원에게 전화로 김 총재귀국 시간을 알렸고 척추 디스크를 앓고 있는 채문식 임시대변인은 김 총재 귀국 즉시 입원할 예정.
한편 김 총재일행의 귀국으로 외국에 나간 대부분의 의원이 귀국.
다만 보사위 케이스로 동남아 여행 중인 천명기 의원은 주중대사관을 통해 귀국지시를 내렸으나 소식이 없고, 한·일 간친회에 참석했던 송원영 의원은 김 총재가 탐탁해 하지 않는데도 조찬기도회 참석차 도미했으며 김 총재 일행 중 오세응 의원은 총재지시로 미국에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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