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혁 반대파 90% 복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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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북경 17일 DPA 합동】중공당 주석 모택동은 극심하게 분열된 당과 군대간의 단결을 회복시키기 위해 그의 개인적 권위를 행사했으며 문화혁명기간 중 비판 실각당한 관사들의 약 90%가 복권되었다고 17일 북경의 보고들이 전했다.
이 미확인 보도들에 따르면 모택동은 최근 당중앙위원회에 대해 계속되고 있는 내부적대관계의 종식에 관한 성명을 발표하라고 지시했으며 이에 따라 당중앙위원회는 「프롤레타리아」문화혁명은 이제 8년이 되었으니 모든 「이데올로기」적 및 인간적 투쟁을 화해시킬 때가 거의 되었다고 말하면서 당과 인민해방군은 단결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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