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스 암살 음모 8차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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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3일 공개된 「필리핀」 정부 문서에 의하면 지난 72년 2월부터 9월 사이에 8번이나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 암살 음모가 있었다고.
이 문서는 암살 음모에 가담한 것으로 자백한 5명의 관련자는 「마닐라」시장에 출마했다가 낙선된 「에드와르도·피쿠에라스」를 비롯, 「필리핀」인 폭발 전문가·미국인 저격수·영국인 폭발물 전문가 등으로 이들은 「페르난도·로페스」 전 부통령(70)을 수반으로 하는 새로운 우파 정부를 수립하기 위해 「마르코스」 대통령이 「골프」를 치는 동안 저격하든지 「마르코스」 대통령이 지나가는 길에 폭발물을 매설하여 폭파시키려는 등 음모를 꾸몄다고 말했다.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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